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가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강원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지역신문사 발행인들로 구성된 한신협은 25일 오후 서귀포 우리들리조트제주에서 열린 '2021 정기총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축제의 자생력 확대를 위한 체험형 축제 전문 박람회를 개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올 7월께 부산 벡스코에서 1회 박람회를 선보인 후 매년 지역을 돌아가며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신협은 또 지난해 신설한 '한국지방신문협회상'을 통해 올해도 지방자치와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회원사 대표들은 지난해 '지방분권 주민자치회가 답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회원사별로 진행했던 기획기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공동 기획기사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해 배상록 경인일보 사장,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상택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오석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