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3일 벡스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일보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마련한 대한민국 유일의 축제 전문 박람회다.

총 107개 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진다.

박람회 참여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개막일인 3일은 전국 각지의 축제와 해당 축제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B2B 데이’다.

일반 관람객은 ‘B2C 데이’ 형식으로 4일과 5일 행사를 주목할만하다. 각 지자체와 관람객이 우수한 지역 축제를 직접 보고 느끼며, 지역 축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행사가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지역 축제와 연관 산업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테마 행사가 다채롭다.

코로나19와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급속도로 도입된 ‘메타버스’와 축제의 연계 사례와 ICT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축제 등 미래 축제산업을 이끌 다양한 콘텐츠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